혈기는 우리 신앙인에게
가장 큰 장애물임을
나 이제 깨달았나이다
내가 노를 내 뿜을 땐
당신은 내 마음에 계시다가도
조용히 문을 열고
밖으로 나가 버리셨지요
혈기로 호렙산 반석을 친
하나님의 종
모세를 생각하니
두렵고 떨리나이다
여태까지 받은 은혜를
일시에 쏟아버리고
비방을 받는 것도 이 때문이니이다
시 시 때때로
분노가 치솟아 오르는
더럽고 못된 육성을
십자가에 못박아 장사되게 하시고
너그럽고 인자한 마음으로
바꾸어 주시기를 간절히 원하나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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